서론: 살인진드기 위험성
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SFTS를 유발하며, 2021년까지 1,510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중 279명이 사망했습니다. 2023년에도 23명이 숨졌을 정도로 30%의 높은 치사율을 보입니다. 특히 캠핑, 벌초, 성묘 등 야외 활동 중 물렸을 때 자국, 사진, 증상, 생김새, 전염, 대처법, 병원 어디로 가야되는지 등을 숙지하고 치명적인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살인진드기란 무엇인가?
살인진드기는 작은소참진드기(Haemaphysalis longicornis)를 지칭하는 말로,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(SFTS)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드기입니다. 이 진드기는 주로 동아시아 지역, 특히 한국, 일본, 중국에 널리 분포하며, 작은 크기(0.1~7mm)와 갈색을 띤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.
2. 살인진드기 아주 위험한 시기
- 활동 기간: 봄부터 가을까지 (특히 5월에서 9월 사이) 이 기간 동안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, SFTS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.
- 위험 증가 시기:
- 5월~9월: 진드기의 번식과 활동이 왕성해져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.
- 9월 중순~하순: 추석 벌초와 성묘 시기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, 진드기 물림의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.
- 여름 피서철: 7월과 8월 피서철에도 야외에서 활동할 때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큽니다. 피서지에서의 캠핑, 등산 등은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매우 증가합니다.
- 주의 사항: 이 시기에는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복장 착용과 방충제 사용이 필수적입니다.
3.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
진드기에 물린 후에는 아래 방법으로 진드기를 먼저 제거 한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진드기 제거:
- 핀셋 사용: 소독된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 잡고 천천히 제거합니다. 진드기의 몸통을 눌러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- 카드 사용: 핀셋이 없을 경우 신용카드 등 단단한 플라스틱을 이용해 진드기를 밀어내듯이 제거합니다.
- 치실 사용: 진드기의 머리 부분에 치실을 묶고 천천히 당겨 제거합니다.
- 상처 소독: 진드기를 제거한 후,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제를 사용해 상처를 소독합니다.
- 의료기관 방문: 진드기 제거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- 진드기 즉시 제거: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즉시 제거하는 게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.
4.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
진드기에 물린 후 SFTS에 감염되면 1-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최근에 재유행 하고 있는 코로나와 증상이 비슷하므로, 의사에게 꼭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는게 좋습니다.
- SFTS 주요 증상:
- 초기 증상 (1-2주 잠복기 후): 고열, 피로감, 두통 및 근육통, 소화기 증상 (구토, 설사, 식욕 부진)
- 중증 증상: 혈소판 감소, 백혈구 감소, 장기 부전, 높은 치사율 (약 20-30%)
- 현재 SFTS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 치료가 중심입니다.
5. 살인진드기 전염 되나요?
- 접촉 전염: 아주 희박한 확률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. 감염된 사람의 체액(혈액, 타액, 체액 등)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감염된 환자의 혈액에 노출된 의료진이나 가족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
- 전염 사례: 사람 간 전염 사례는 매우 드물며, 일반적인 사회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. 그러나, 감염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, 특히 체액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6. 살인진드기 물렸을 때 병원 어디로 가야되는지?
진드기에 물린 경우,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증상이 없는 경우: 내과 방문
- 대상: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경미한 경우
- 내용: 초기 진단, 예방적 상담, 기본 검사
- SFTS가 의심될 경우: 감염내과 방문
- 대상: SFTS 증상이 나타난 경우
- 내용: 정밀 진단, 종합적인 치료
- 응급 상황: 응급실 방문
- 대상: 급격한 고열, 두통, 구토, 출혈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
- 내용: 즉각적인 응급 처치, 신속한 치료
7. 결론
살인진드기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(SFTS)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봄부터 가을까지, 그리고 추석 벌초 기간 동안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,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신속하게 대처하여 질병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. SFTS의 치명성을 기억하고 숙지하고 있어야 위급상황 발생 시 사랑하는 사람과 본인을 지킬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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